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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여행, 역사문화 탐방 등 가을낭만에 취하다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10-26 08:54:31
  • 조회수 : 14

[백세시대]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등 500여개 행사와 다양한 할인혜택 제공
체험형 걷기여행, 유명 요리사와 떠나는 여행 등 즐길거리 다양

올 가을 다섯 번째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유운선(58) 씨는 종전과는 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 9월부터 제주도립미술관 등 제주 일대에서 진행되는 제주비엔날레를 돌아보기로 했다. 미술에 관심은 많았지만 어떻게 즐길지 몰랐던 그녀가 선뜻 비엔날레 투어를 결정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김준기 제주도립미술관장 겸 제주비엔날레총감독 등과 함께 ‘제주비엔날레 아트투어’(예술여행)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유 씨는 “색다른 가을여행을 위해 아트투어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여행시즌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가을 여행주간(10월 21일~11월 5일)을 실시한다. ‘예술’과 ‘밤(夜)’을 주제로 삼은 이번 여행 주간을 위해 문체부는 예술·문화와 여행을 접목해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로(路) 여행’과 문화가 있는 날 연계 프로그램인 ‘문화로 여행’ 등 530여 개의 행사와 6393개 지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비엔날레 아트투어 등 주목
먼저 ‘예술로 여행’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미술‧음악‧디자인‧공연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아트투어다. 가을 여행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아트투어는 크게 네 곳에서 진행된다. ‘제주비엔날레 아트투어’ 외에도 광주에서 진행되는 ‘예향 광주 아트투어’에서는 이이남 미디어예술가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대인예술시장 등을 둘러본다.
또 장욱진 미술관, 송암 천문센터, 양주 아트시티, 가나 아트파크 등을 찾는 경기의 ‘별빛 갤러리 낭만투어는’ 호상근 작가와 진행한다. 신현림 시인이 참여하는 충남 ‘금강 그랜드 아트투어’에서는 국립공주박물관, 국립 부여박물관, 부여 신동엽문학관 등을 돌아보며 지역 역사문화 소개와 함께 여행의 낭만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여행주간에서는 밤 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밤 여행은 동일한 공간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하루 더 묵을 계기를 주어 여행을 여유롭게 만든다. 문체부는 ‘야(夜)간(間) 놀이’를 통해 밤에 더 매혹적인 30가지 야간여행 명소를 소개하고, 할인이나 공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야간여행 30개 명소 소개
야간놀이에서는 △전망대, 천문대, 공연(이상 볼거리)△문화재‧유원지, 유람선, 투어, 버스, 테마거리(이상 놀거리) △야시장, 맥북(맥주와 책) 명소(이상 먹거리)로 구성되며 각 주제마다 3개의 추천 명소를 둬 총 30개의 야간여행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야(夜)한(閒) 청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경기 수원, 강원 원주, 충북 제천, 경북 경주의 4개 청년몰에서는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청년들과 외지에서 온 청년들이 삶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 행사 역시 가을 여행주간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전국 25곳서 걷기여행 펼쳐져
10월 14일 강릉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시작으로 여행주간과 연계한 복합 체험형 걷기여행 축제가 전국 25개 지역 걷기여행길에서 펼쳐진다.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 관광두레에서는 가을철 식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여행자의 식탁’이 운영되고 가을 피크닉, ‘청춘맥주’ 등 지역별 먹거리를 통해 배도 든든히 채울 수 있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관광벤처기업 제안 가을여행을 운영하는 한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을 통해 요리사 박찬일, 여행작가 손미나 등과 떠나는 이색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 가평에서는 인재진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예술감독과 함께 특별한 가을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전북 익산에서는 주민들이 가장 사랑한다는 ‘청춘맥주’를 마실 수 있다. 그밖에도 동해, 홍성, 여수, 안동 등 총 11개 지역에서 높아지는 가을 하늘과 든든해지는 배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인천 월미도 등대콘서트 등 마련
또한 주제인 ‘밤’과 연계한 △인천 ‘가을밤 월미도 등대콘서트’(10월 21일, 28일, 11월 4일/인천 월미도등대 일원) △광주 ‘가을유람 풍류달빛공연’(10월 28일/광주호수생태원), △대전 ‘달달한 대전 낭만 가을 밤 여행’(10월 21일~11월 5일/대덕연구단지 및 으능정이거리 일원) △경북 ‘보문호반 달빛걷기’(11월 3일/보문수상공연장) 등을 포함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참여자들을 기다린다.
이번 여행주간에는 풍성한 혜택이 마련된다. △4대궁 및 종묘, 국립생태원 등 관광지 △정동극장, 국립극단 등 도심 문화예술시설 △농촌체험마을, 교육농장, 농가맛집 등 관광체험시설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유원시설 △베니키아, 굿스테이, 한옥스테이, 한화리조트, 하이원리조트 등 숙박시설 총 6393개 지점에서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주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가을 여행주간 홈페이지(https://fall.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성호 기자 bsh@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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